자바 Runnable를 이용해 쓰레드 만들기 (Java Runnable Interface)

저번 포스팅에서 얘기했던대로 이번엔 Runnable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쓰레드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고보자 합니다.

Runnable 인터페이스(Runnable Interface)

기본적인 Runnable 인터페이스의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Using Runnable Interface */
class foo implements Runnable{
	@Override
	public void run() {
		// do something...
	}
}

위의 코드에서 run() 메소드만 채워주면 Runn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Thread를 상속받은 클래스처럼 start() 메소드가 없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쓰레드를 생성 해 주고 구현한 Runnable 인터페이스를 인자로 넘겨주어야 합니다. 다음의 코드처럼요.

/* Using Runnable Interface */
public class RunnableTest{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Runnable r = new foo();
		Thread t = new Thread(r);
		t.start();
	}
}
class foo implements Runnable{
	@Override
	public void run() {}
}

Simple Runnable Program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태를 체크할 index 변수를 전역 변수가 아닌 Runn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클래스이하 ConcreteRunnable에서 사용하도록 변경해보겠습니다. 코드를 봅시다.

/* Runnable 쓰레드 프로그램 */
import java.util.ArrayList;
import java.util.Random;

public class RunnableTest{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InterruptedException {
		
		System.out.println("Start main method.");
		
		Runnable r = new ConcreteRunnable(); // 실제 구현한 Runnable 인터페이스
		ArrayList<Thread> threadList = new ArrayList<Thread>(); // 쓰레드들을 담을 객체

		for(int i = 0 ; i < 10 ; i++ ){
			// Runnable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새로운 쓰레드를 만듭니다.
			Thread test = new Thread(r); 
			
			test.start(); // 이 메소드를 실행하면 Thread 내의 run()을 수행한다.
			threadList.add(test); // 생성한 쓰레드를 리스트에 삽입
		}
		
		for(Thread t : threadList){
			t.join(); // 쓰레드의 처리가 끝날때까지 기다립니다.
		}
		
		System.out.println("End main method.");
	}
}

class ConcreteRunnable implements Runnable{

	private int index = 0;
	
	@Override
	public void run() {
		
		Random r = new Random(System.currentTimeMillis());
		
		long s = r.nextInt(3000); // 3초내로 끝내자.
		try {
			Thread.sleep(s); // 쓰레드를 잠시 멈춤
		} catch (Interrupted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addIndex();

	}
	
	// 내부 변수를 동기화해서 사용!
	// 동기화 이유가 궁금하다면 synchronized 키워드를 삭제 해서 여러번 돌려보세요!
	synchronized void addIndex(){
		index++;
		System.out.println("current index value: " + index);
	}
	
}

하나의 ConcreteRunnable를 생성 후 여러 개의 쓰레드에 인자로 넘겨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ConcreteRunnable 내의 멤버 변수는 모든 쓰레드가 공유하게 됩니다. 만약 모든 쓰레드에 새로운 ConcreteRunnable를 생성해 넣는다면 ConcreteRunnable의 멤버 변수는 공유하지 않습니다. 지금 예제에서는 ConcreteRunnable를 하나만 생성해 쓰레드를 만들었으므로 index 변수를 모든 쓰레드가 공유하게 됩니다.

위의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본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콘솔에서 볼 수 있습니다.

Start main method.
current index value: 1
current index value: 2
current index value: 3
current index value: 4
current index value: 5
current index value: 6
current index value: 7
current index value: 8
current index value: 9
current index value: 10
End main method.

실제로 상기의 코드를 실무에서 사용할 일은 없을테지만 Runnabl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선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

Thread vs Runnable

쓰레드를 직접 상속 받는 방법과 이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처럼 Runn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방법의 차이점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것은 Thread를 상속extends 받게 되면 상속 받은 클래스는 다른 클래스를 상속 받을 수가 없지만 Runnable은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구현implements만 하면 되고 다른 필요한 클래스를 상속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뜻 봐서는 Runn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이 어떠한 상황에서든 합당해 보이나 프로그래밍은 언제나 그렇듯이 일방적인 해답만 있는건 아니니 사용 프로그램의 케이스를 따져서 Thread를 상속 받을지 Runn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할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Closing Remarks

이렇게 자바에서 Thread를 만드는 방법 2가지를 알아봤습니다. 각각 Thread 상속, Runnable 구현입니다. 각자 사용처에 따라 입맛대로 쓸 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코딩합시다. :)